본문 바로가기
일기

샴페인의저주

by 홍송편이 2018. 12. 25.

인생이 무상해지는 순간. 나는 샴페인을 찾았어. 빈속에 부어보았거든? 근데 이게 기분이 좋아져서 날아갈 것만 같았지. 하지만 그 순간도 몇 시간뿐. 이후엔 후폭풍이 엄청났어. 배가 너무 아프고 쓰라리고 구역질을 연거푸 해 나는 넉다운 됐어. 쌀국수 국물 한 숟가락, 고기 한 점은 진짜 맛있었는데 내 배에서는 거부했지. 아쉬운 쌀국수였어. 다음부터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열차에 내 몸을 실어봐

'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교대근무 한달째  (0) 2019.02.21
버킷리스트, 꿈목록  (0) 2019.01.01
집돌이만렙  (0) 2018.09.02
이부자리에 폭싹 잠들다  (0) 2018.07.30
세상더워버렷어  (0) 2018.07.20